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실내공기정화식물 공기청정효과와 식물키우는팁!/공기청정기 대신 어떠세요?
    Plant diary 2020. 4. 14. 19: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내공기정화식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와 식물키우기중에 어떤 것이 나을까.. 고민 많이 되시죠?

    개인적으로는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 용도에 맞는 식물을 키워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은 늘어나는데 기왕이면 집안 환경도 쾌적해지고, 식물을 보면서 힐링도 하면 더 좋잖아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데 오늘은 키우기 쉬운 실내공기정화식물과 키울 때 필요한 꿀팁을 몇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키우기 쉬운 실내공기정화식물의 종류"


    출처@픽사베이

    집안에 가장 만이 자리잡고 있는 식물 중 하나가 다육이 아닐까 합니다. 그 이유는 당연 키우기 쉽다는것에 있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집안 환경이나 사람의 경우에 따라 좀 다르기도 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저도 다육이 키우는데 실패를 많이 해본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땐 식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그랬었죠. 하지만 키우다 보니 감도 생기고, 어떤 원인 때문에 병이 드는지도 알아지더라구요. 물론 열심히 자료를 찾아 본 적도 많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게 되었던 것들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구요.

    우선 실내공기정화식물에 대해서는 나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험결과가 공기청정의 수준을 밝혀냈죠. 모두 아시다시피 나사에서는 우주에서 살아보기, 인공적인 지구 환경 만들어보기 등 많은 실험을 했었잖아요? 그 중 반드시 필요했던 하나가 바로 식물 이었죠. 왜냐면 우주엔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든요. 자가 발전기로도 한계가 있구요. 또 인류가 몇 십년 후, 몇 백년 후에 지구에 살아가려면,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구요. 하지만 오늘은 나사에서 지정해준 식물보다는 우리가 좀더 키우기 쉽고 접하기 쉬운 그런 식물에 대해 몇가지만 알려드릴게요.

    실내공기정화식물은 인테리어 식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식물이 참 많습니다. 스투키,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뱅갈고무나무, 보스턴 고사리등.. 그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그 중 저는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름 이 세가지만 중점적으로 말씀드리려구요.

     

     

     

    똥손도 키울 수 있는 "스킨답서스"


      저는 매년 봄이 되고 파종기가 오면 씨앗과 모종을 사러 종묘상에 자주 들린답니다. 그리고 늘 반음지 또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추천 받고는 하죠. 그 중 가장 추천을 많이 받았던 것이 '스킨답서스'입니다. 스킨답서스는 관리를 따로 해주지 않아도 물만주면 잘 사는 그런 식물입니다. 번식력은 말로 할것도 없구요. 식물의 줄기마디 하나 하나에 조그만 뿌리가 달려있어 줄기 중간을 끊어서 심아놔도 금방 자라는 그런 식물이랍니다.

    이 스킨답서스는 그대로 키우게 되면 길다란 체인 형태로 자라는데 이 형태를 이용해 인테리어에 이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답니다. 스킨답서스를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유해물질 제거' 능력에 있는데요. 요즘같이 집밥을 많이 해드시는 때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식물이랍니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난데요. 그래서 특히 부엌에서 키우면 좋은 식물로 추천해 드리고 있답니다. 저도 집에서 집밥 해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요리할 때의 과정에서, 특히 무언가를 굽거나 튀기거나 볶을 때 나오는 유해물질이 바로 일산화탄소 입니다. 이것을 제거할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부엌 인테리어 식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안 키워 보셨다면 꼭 한 번 키워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키우기 팁!

    스킨답서스는  따로 관리해 주지 않아도 잘 큰답니다. 물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에 있는 흙이 말라 가벼워졌을 때 주시면 되구요. 물주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수경재배 하셔도 무난 하답니다. (수경재배에 대한 글은 아직 못올렸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새집증후군에 좋은 "산세베리아"


    출처@픽사베이

    예전에 가까운 지인의 집들이 선물로 줬던 기억이 있는 식물입니다. 바로 산세베리아 랍니다. 산세베리아는 새집 증후군에 좋다고 알려져있죠.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갖춘것 뿐만아니라 음이온 대방출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집들이 선물로 이만한게 없었거든요. 휴지야 뭐. . 사서 쓰면 돼죠~

    저는 공기정화 식물중에서 이 산세베리아를 가장 많이 키워봤답니다. 물만 잘 조절해서 주면 키우기도 쉽고, 쉽게 죽을 정도로 예민하지도 않죠. 하지만 과습에는 주의 하셔야 됩니다. 산세베리아는 잎 전체에 물을 저장하는 형태라 물을 너무 자주 줬을 때는 오히려 물을 주지 않은것과 마찬가지로 잎이 시들시들 하다가 푹 꺽어지기 마련이거든요.

    한달에 1~2번 정도만! 물론 날씨나 집안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을 너무 자주 주시는것은 주의 하셔야 됩니다.

     

     


     

    키우기 팁!

    이미 과습으로 인해 잎이 시들시들 해지려는 징조가 있거든 식물을 흙에서 뽑아 조금 말려주신 뒤 새 흙에 다시 심는 방법이 있답니다. 뿌리가 통풍이 잘 된다면 썩지 않을텐데, 식물의 뿌리도 숨을 쉬고 싶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심을 때 마사토 같은 입자가 큰 흙과 함께 섞어서 심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답니다.

     

     

     

     

    햇볕보다 음지를 좋아하는 "스파티필름"


    출처@ 우리집

    우리집에서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고 있는 스파티필름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도 키우고 있는 식물인데, 시장에서 보자마자 수형이 예쁘게 자라 있는것을 구매했답니다. 집의 환경이 반음지에 가까워서 햇볕도 잘 안들고 왠만한건 시들해 지기도 하는데 스파티필름은 역시 음지에 강해서 그런지 환경이 잘 맞았나 보더라구요. 스파티필름은 벤젠,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 제가 꼭 키워 보고 싶었던 식물이기도 하구요. 잘 키우다 보면 흰 꽃이 하나씩 올라오는데 꽃을 보는 재미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저는 잘 키우다가 날씨가 건조해 물을 주었더니 흙 속에 통풍이 되지 않았는지 잎으 금새 타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더라구요. 스파티필름은 물은 좋아하는 성격이라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통풍이 안될때는 이렇게 역으로 마르기도 한답니다. 그 이후로 한달간 물은 주지 않았더니 지금은 다시 원상태로 생육이 유지되고 있답니다.

     

    키우기 팁!

    그리고 스파티필름을 키우실 때는 직사광선은 피해 주세요! 저도 실수로 직사광선에 노출 시켰다가 잎이 검게 변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일만 아니면 아직까지도 새파란 잎을 자랑할건데.. . 한번 씩 식물에게 미안해지네요. 이건 꼭 지켜주세요! 모든 식물이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지금까지 실내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지금, 힐링도 할겸 반려식물을 키워보는건 어떠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