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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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07 부산 국제 아트페어 : 멀어진, 또는 이어진(벡스코 제2전시장)/관람 팁, 전시회 센스있게 감상하기Design & Exhibition 2020. 12. 7. 22:01
안녕하세요 : ) 디자이너스 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2020.12.03-07 에 열리는 부산 국제 아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핸드메이드 페어에 가려고 했지만, 주말 근무를 겸하는 일을 하고있어서 일정을 맞출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은 센텀에 있는 회사 한군데에 면접제의가 있어서 다녀오는길에 벡스코에 잠시 들려봤습니다. 부산 센텀에는 시립미술관과 벡스코가 함께 붙어있어서 크고작은 전시들이 많이 열리는 곳이랍니다. 저에겐 놀이터와도 같은 곳이죠ㅎ 핸드메이드 페어는 못갔지만 다른 전시가 있나해서 잠시 발길을 돌려 가봤더니~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아트페어가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도 않고 바로 입구로 들어가서 티켓을 구매했답니다. 별도의 할인되는 카드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정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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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홈 테이블 데코 페어 in 대구/졸업전시회 직후 첫 작품판매경험Design & Exhibition 2020. 4. 26. 20:48
안녕하세요~ 오늘은 홈데코페어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홈 데코 페어라고 하면 수년간의 운영되어지는 페어 중 하나죠~ 대구, 부산 등 각지역마다 전시홀에서 열리기도 하구요. 저는 그중에서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2년 홈데코페어에 참여했답니다. 첫 몇일간은 부스를 세우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답니다. 부스 자리가 배치되고 어떻게 관객들에게 보여질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죠. 사실상 저희는 미리 준비해둔 컨셉대로 배치를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저희 부스에서 보여지게 될 작품은 총 3가지로 세라믹, 섬유, 가구(가구 중에서도 의자와 스툴)로 분야를 나누었답니다. 졸업전시회에 출품했던 작품들 중 가장 작품성 있는 제품들을 모아 페어에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세라믹 분야에서 작품을 출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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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2011년 런던디자인 페스티벌/나의 첫번째 해외전시, LONDON DESIGNER'S BLOCK_DESIGN FESTIVALDesign & Exhibition 2020. 4. 22. 23:01
안녕하세요.디자이너스 레시피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의 첫 해외여행, 그리고 첫 해외전시참가를 했던 2011년의 가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혼자 쭉 간직해 오다가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는것은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는 것) 이번이 처음입니다.약 10년전쯤, 저는 디자인에 대해 열정과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눈을 뜨게 되었을 때쯤, 저는 한 교수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그분에게도 저희가 첫 제자 였었죠.교수님은 저희에게 '아트퍼니처'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너희가 3세대쯤이라고 했었고, 그 말은 곧 우리나라에서 디자인 가구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첫 발판, 시기가 딱 맞춰지던 때였죠. 그땐 아무도 스칸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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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옻칠 미술관을 소개해 드립니다//전시회 & 박물관 리뷰, 후기Design & Exhibition 2020. 4. 2. 22:51
안녕하세요 디자인에 대해 잘 알고계신 분들도 옻칠에 대해서는 많이 생소 할 수 있는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 첫번째 주제로 옻칠 미술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옻칠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옻칠은 나무로 된 백골(아무 마감처리도 되지않은 상태로 형태만 완성된 것) 상태의 그릇에 옻나무 수액으로 여러번 칠을 올려가며 마감처리 한것을 말한답니다. 옻칠을 제대로 하면 3000년 정도도 끄떡없이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죠~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옻칠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보면 가장 놀라워 하는 부분이 나전칠기 인데요. 바로 '나전칠기'라고 하는 것은 바닷가 부근 지역에서 전복의 안쪽 껍질 등을 얇게 벗겨 옻칠을 할 때 그것으로 장식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