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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실셀프인테리어2_첫번째 단계시작, 곰팡이 핀 벽지제거
    Interior 2020. 4.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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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작업시작 첫번째 단계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셀프인테리어를 해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원래 인테리어를 시작 할 경우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어

    셀프인테리어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하실 계획이시라면 재료나 방법을 충분히 공부 하신 뒤에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인테리어 작업을 시작하기 전, 먼저 벽의 상태를 알아봤습니다.

    벽면은 어떤곳은 곰팡이가 심각하고, 또 다른 곳은 그대로 두고 써도 상관없을 정도로 깨끗한 벽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왕 하는것 페인트 작업을 하게되면 새로 바른 곳과 기존의 벽면 색이 어느정도 차이가 날 것을 감안해서 

    전체적으로 페인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곰팡이가 핀곳은 전체적으로 벽지를 깔끔하게 제거했답니다. 제거하자 석고로 된 벽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많이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아 곰팡이가 핀곳만 벽지를 100% 제거하고 나머지는 초지를 남겨둔채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페인트를 하려면 벽면이 매끄러워야 페인트가 잘발리고 깨끗하게 시공이 되기 때문에 밑작업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벽면과 벽면 사이에 저렇게 타카로 시공이 마무리 된곳도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페인트를 바르게 되면 저런 부분들이 지저분하게 남아있게 되면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런 부분도 어느정도 면을 부드럽게 마감할 필요가 있답니다.

     

    기존에 있던 벽지가 합지였고 벽면과 합지 사이에 초지까지 발려져 있어서 벽지제거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물을 뿌려가면서 제거를 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도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 봤지만 비슷한 결과를 내었기 때문에 그냥 철로 된 헤라롤 긁어내는 업을 했더니 벽면이 조금 파였답니다.

    울퉁불퉁한 벽면을 고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핸디코트 작업이 필수였답니다.

    그리고 곰팡이 핀 벽을 마감하려면 핸디코트 작업후에 결로방지 페인트로 한번 더 시공을 해야 깔끔하게 시공이 가능하고 인테리어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벽면에 물이 맺히지 않아 어느정도 곰팡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억제할 수 있답니다.

     

    처음엔 초지까지 전부 제거해 보려고 했지만 정말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시공 일정이 많이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냥 초지를 그대로 놔두기로 한것이죠. 사실 벽면 말고도 천장과 바닥제까지 교체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벽지제거만해도 힘이 쫙쫙 빠지고, 일을 다니고 있었다 보니 몇일에 나눠서 하루에 몇시간씩 작업했는데 작업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더라구요. 사실 페인트는 밑작업이 가장 더디긴합니다.

    그래도 기초를 처음부터 탄탄히 해놓으면 나중에 또 곰팡이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으니까요.

    너무너무 힘든 작업이었지만 완성될 작업실을 상상하면서 하루하루 버텼답니다.

     

    >핸디코트 작업은 다음 글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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