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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피클 만들기/적양파와 피클링 스파이스로 피클을 만들었습니다!
    Cook & Recipe 2020. 5. 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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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이너스레시피 입니다
    몇일뒤에 치킨을 먹을일이 있어서 급하게 시장에서 장을 봐왔답니다ㅎ

    그래서 오늘은 시장에서 산 야채들로 피클을 만들어 오려고합니다

    중간중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쏠쏠한 팁들도 조금씩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재료
    오이, 양파, 무, 고추, 설탕, 물, 식초, 피클링 스파이스

    재료준비는 위와같이 준비를 했구요~
    그 외에도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양배추 같이 피클에 넣을 수 있는 야채를 함께 준비해 주셔도 무방하답니다

    참고로 저는 오이는 가시오이가 아닌 지오이를 준비했어요

    가시오이는 지오이보다 수분이 많아서 피클엔 부적합하답니다~

    그리고 고추는 맵지않은 오이고추를 준비했답니다
    만약 저 혼자 먹는거라면 조금 매운 풋고추나 청양초를 준비했을텐데 다같이 먹는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양파도 색감을 내고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은 적양파로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지오이
    오이고추
    적양파

    재료 준비가 끝나셨다면 이제 다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오이, 고추는 잔류농약을 제거하기위해 물에 5분간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그리고 무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서 흙을 말끔히 제거해주세요~

    양파는 겉 껍질을 벗겨낸뒤 뿌리부분을 제거해주시면 된답니다

    혹시 중간중간에 상한 부분이 있다면 칼로 도려내거나 제거해 주셔야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재료를 한입 크기로 썰면 되는데
    저는 파스타 드라마에서 피클을 소재로 했던 얘기가 떠올라서 이탈리아 식당처럼 모양을 조금 길게 잡아주었습니다

    마치 치킨무를 두개정도 붙여놓은 느낌의 크기랍니다
    너무 크지는 않게 한입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도 무와 비슷한 느낌으로 크기를 맞추어서 잘라주었습니다

    고추랑 양파는 한입크기로 그냥 잘라주었어요ㅎ
    긴모양 내기가 힘든 모양이라서요~



    그리고 이렇게 조금씩 섞어가면서 유리병에 담아주시면 된답니다

    유리병에 담으실때는 최대한 열탕소독 후 최대한 물기를 말려주시면 좋답니다

    단기간에 다 드실경우라면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장기간 두고 드시려고 한다면 곰팡이나 다른 세균을 억제하기위해 열탕소독 후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2~3일 내로 먹을거라 생각해서 위의 과정은 뛰어넘었습니다ㅎ

    그리고 물, 식초, 설탕을 2:1:1 비율로 냄비에 부어준 뒤 끓였답니다

    끓는 과정에서 설탕도 녹이고, 피클링 스파이스의 맛이 수분에 의해 소스에 잘 베이도록 하는것이죠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지 않는다해도 각 재료간의 수분이동이 되면서 맛이 좋아지기도하고 식초의 초산이 조금 약해지기 때문에 그냥 설탕을 녹이는 것만 하는정도가 아니라 한번 정도 끓여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식히지 않고 그대로 병에 부어주시기만하면 된답니다ㅎ

    저는 병에 담고나서도 준비한 재료가 남아서 그대로 끓였던 냄비에 부어주었답니다~

    이렇게 상온에서 하룻밤 지내고 지금이 밤 8시 반 정도 되어서 내일 오전중으로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정도 더 지난 다음에 열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냄비에 있는것도 내일 반찬통으로 옮겨주려구요
    이렇게 숙성이 되면 맛있는 피클이 완성 되겠네요

    이 피클은 닭다리 요리와 함께 먹을 예정이랍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조금씩 만들어 두셨다가 피자나 치킨을 먹을때, 입맛없고 날이 더운날에 밥반찬으로 활용하시면 입맛을 돋궈주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어릴때 요리왕 비룡에서 봤던게 생각나네요ㅎㅎ
    그때는 비룡이 입맛을 잃었던 사람에게 새콤한 맛의 매실짱아지로 볶음밥을 해주었던게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저런 리액션이 나오는 음식이 진짜 존재할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만화이기에 과장된 부분이 많았구나 란 생각이 든답니다ㅎ

    저도 그런 리액션이 나올 수 있는 요리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ㅎㅎㅎ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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