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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무, 단배추 물김치 담그기(ft.밀가루 풀 끊이기)/물김치담그는 과정, 필요한 재료
    Cook & Recipe 2020. 5.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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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이너스레시피입니다.

    요즘 일을 다닐 때 도시락을 한참 싸서 다니는데

    원래는 쌀국수 소컵하나, 밥, 반찬 <이렇게 들고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최근들어 날씨가 더워지고 있기도 하고,

    매번 컵라면을 사서 들고가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드는것같고.. 건강에도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번엔 도시락으로 물김치를 들고 다닐까 합니다.

     

    그래서 급히 시장에서 장을 봐서 물김치를 담궈보는것으로!!

    요즘 제철인 열무와 단배추로 물김치를 담궈볼까합니다.

    원래는 열무만 사용할 예정? 이었지만, 단배추도 함께 넣으면 국물이 좀 더 시원해지니까..

    함께 넣어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재료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열무, 단배추 물김치담그기"

    시장에서 열무, 단배추, 홍고추, 양파, 쪽파를 사왔답니다.

    총 비용은 만원안이었습니다.

    열무와 단배추 총2000원, 양파 2000원, 홍고추 1000원, 쪽파 1000원

    총 6000원 정도 들었네요~

     

    "재료"

    생강, 마늘, 밀가루, 열무, 단배추, 양파, 홍고추, 쪽파, 소금

     

    우선들어간 재료는 위와 같습니다.

    생강과 마늘, 밀가루, 소금은 집에 있는걸로 사용했고, 나머지 재료만 시장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장먼저 단배추와 열무를 물에 씻어주었답니다.

    물에 씻을 때는 흙이 많은 뿌리를 위주로 문질러 주듯이 씻으시면 된답니다.

    워낙에 시장에서 사온것이 싱싱했던 터라 따로 손질은 안해주어도 되는상태였습니다.

    어린잎을 사서 벌레먹은 것도 없었구요~

    열무와 단배추는 잘못사면 손질을 엄청많이 해야하고 벌레먹은 경우도 많답니다. <구매하실때 이점 유의해 주세요~

     

     

    먼저 야채를 씻기전에 단배추의 뿌리부분은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한잎한잎 물에닿는 면적이 많아지고 씻기도 편해진답니다.

    열무는 뿌리채로 쓰이기 때문에 뿌리와 같이 씻어주면 된답니다.

    동영상에서 단배추 뿌리 자르는 방법이 나온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열무는 뿌리에 흙이 많답니다.

    흙이 있는곳을 손으로 하나하나 문질러 씻어야 흙이 잘 떨어집니다.

    저는 흙을 잘씻어냄과 혹시나 남아있을 잔류농약을 제거하기위해 

    씻기전에 5분간 물어 담궈놨다가 씻었답니다.

     

     

     

    그리고 소금에 절여주세요~

    소금의 양은 마음대로 하셔도 상관없지만 저는 씻는과정을 한번 줄이기 위해 소금의 양을 최소한으로 해서 뿌려주었답니다.

    조금 짭짤하게해서 나중에 물을 부어주시면 되구요~ 

    혹시라도 너무 짜게 간이 되었다면 물을 붓기전에 한번 헹궈내셔도 된답니다.

    저는 열무와 단배추를 얹어가면서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려주었답니다.

     

     

    그렇게 소금을 뿌리고 나서 절여지는 동안 야채를 손질했답니다.

    열무와 단배추 외에도 함께 들어가야하는 쪽파, 홍고추, 양파를 손질했답니다.

    어떤 모양으로 손질하는지도 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홍고추는 두개정도, 쪽파는 한줌 정도 되는 양을 넣었구요~

    양파는 작은것 1개를 사용했습니다. 

    손질 방법은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야채들이 절여지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점점 숨이 사그러들고 있답니다.

    순서는 위>왼쪽>오른쪽 사진 순으로 시간은 한 30분 정도 된것같아요.

     

    한시간정도를 기다려도 아직 완전히 절여지진 않아서 한시간째에 한번 뒤집고 다시 한시간 정도를 더 기다렸답니다.

    그랬더니 완전히 절여져서 맛있게 되었답니다.

    다 절여진것을 맛봤는데 짭더라구요~ㅎ

    소금을 최소화 했는데도 맛이 짭짤해서 물한컵 정도만으로 헹궈줬답니다.

     

    이제 여기에다가 고춧가루 한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강 1스푼 정도를 넣고 버무려 주시면 된답니다.

    <양념을 하는 모습은 사진을 깜빡했답니다. ㅠ

     

     

    밀가루풀을 끓이는 과정이랍니다.

    원래 채로 한번 걸러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물 반컵에 밀가루 2스푼 넣고 휘휘~ 저어주었답니다.

    그래도 많이 저으니까 풀리긴하더라구요 ㅎㅎ<꼭 채에 걸러서 하세요~ 힘들어요

     

    어쨋든,

    다진마늘, 다진생강, 밀가루풀,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준뒤에는 물을 붓고나서 숙성시키기만 하면 된답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저는 실온에 하룻밤 재워두고 그 다음날 부터는 냉장고에 넣고 숙성을 시켰답니다.

    다 된 이후로 맛을보니 생각보다 싱겁게 되어서 소금간을 살짝 해주었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김치맛은 잘 나와서 지금은 말 먹고있답니다.

    이렇게 몇천원과 정성을 들여서 한통 만들어 놓고 나니 냉장고도 든든, 마음도 든든 하네요~

    당분간 밥반찬으로도, 도시락으로도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배추 물김치도 생각을 했었지만 저는 열무가 좀더 국물맛이 시원한것 같아요~

    나중에 열무물김치에 국수도 삶아서 비빔국수도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ㅎㅎ

    소화가 잘 안되는 저같은 위장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도 추천해 드립니다.

    김치는 천연발효식품이잖아요? 그리고 무에 있는 효소가 소화를 돕는다고 하니 물김치 담그실때 무가 있으시면 함께 넣어주는것도 추천해 드려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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